통화주의학파
프리드먼으로 대표되는 통화주의 이론은 시카고대학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최초로 제기되었기 때문에 시카고학파라고도 불린다. 통화주의학파의 가장 큰 특징은 케인즈학파의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케인즈 이론은 시장경제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완전고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통화주의자들은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큰 요인은 ‘통화’이며 통화공급량을 통해 경제를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학자.
통화공급량을 중시하는 통화주의자의 총수. 프리드먼은 화폐사와 화폐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으며 20세기 후반의 가장 영향력있는 경제학자로 추앙을 받고 있다. 통화주의자로서 프리드먼의 주장이 돋보인 것은 세계경제가 침체기에 빠졌던 1970년대였다.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을 때 통화주의자들은 케인즈 대응법과 다른 수습책을 제시하였다. 통화주의자들은 통화공급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증가시킬 것을 강조하였다.
출생지 : 미국(1912~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