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의 저자로 근대경제 이론의 모든 개념을 정리한 철학가이자 경제이론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시장을 보이지 않는 손으로 비유했으며 각 개인이 사사로운 이익만을 위해 일해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정당한 방법에 의한 부의 축적을 합리화한 것으로 시장경제의 기본을 제시하였다.

리카도는 젊은 시절 주식, 채권, 부동산 투자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으나 금융개혁, 빈민구제, 관세철폐, 언론자유를 지지한 개혁주의자.
일생동안 정치경제와 조세의 원리라는 단 한권의 저서를 썼지만 경제학의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경제학자로 남아 있다. 특히 비교우위이론을 통해 자유로운 교역을 통해 국가간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인구문제를 제시한 영국의 보수주의 경제학자.
맬서스는 인구는 항상 식량의 공급보다 빨리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인류의 진보는 영원히 제약되어 있다는 가설하에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하였다.
맬서스는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교육과 만혼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맬서스의 인구문제 제기로 인류는 근거가 빈약한 유토피아적 낙관론을 접어야 했다.

경제학뿐만 아니라 철학과 정치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뛰어난 업적을 남긴 다재다능한 천재. 경제학자로서 밀은 경제학과 자본주의의 윤리적 기초에 관한 철학적 성찰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1848년 정치경제원리란 책을 출간하여 당시를 풍미했던 경제학 사고를 집대성하였으며 고전학파 경제학을 완성한 경제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학 못지 않게 사회개혁에도 열정적인 전형적인 영국신사. 마샬은 시장에서의 균형현상 즉 수요와 공급의 힘이 맞아떨어져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 경제학원리는 매우 인기가 있었으며 케인즈, 피구 등 수많은 경제학자를 길러냈다. 그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형성된 캠브리지학파는 한동안 경제학계를 주름잡았다.

재산이 아니고 복지를 강조한 경제학자. 피구는 사회 전체의 경제적 후생이라는 문제의 출발점을 개인의 후생에 두고 영국의 공리주의를 근대적으로 정밀화하였다. 피구에 따르면 경제적 후생을 증대시키기 위한 3대기본조건은 국민소득의 증대문제, 국민소득분배의 균등화문제, 국민소득수준의 안정문제라고 주장하였다.